[이슈현장]‘시간이탈자’ 조정석 "‘스토리에 잘 묻어나는 지원을 그려보자’고 생각했다"

기사 등록 2016-04-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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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시간이탈자’에 출연한 조정석이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의 언론시사회가 5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왕십리CGV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곽재용 감독, 주연 배우 임수정, 조정석이 함께 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정석은 지환 역으로 출연한 소감에 대해 “완성본을 보니 그 때 고생했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생각났다. 마지막 액션장면이 있는데 고생하면서 찍었던 기억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고생한 흔적이 있어서 ‘그때 그랬었지’하는 생각에 젖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이야기에 잘 묻어나자는 생각으로 처음부터 열심히 했다. ‘조정석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자’가 아닌 ‘스토리에 잘 묻어나는 지원을 그려보자’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장면에 맞는 감정선으로 갖추고 뛰어다녔다”라고 연기의 주안점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개인적으로 저의 헤어스타일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시간이탈자’는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서로 다른 시간을 사는 두 남자의 고군부투를 다루며 오는 13일 개봉한다.


[사진=호호호비치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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