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조윤희, 남다른 존재감 발휘 '따뜻한 굿 리스너'

기사 등록 2016-03-1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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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조윤희가 tvN 새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에서 극 중 따뜻한 위기 협상관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피리부는사나이' 3회에서는 여명하(조윤희 분)가 주성찬(신하균 분)과 함께 세 번째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하는 자살 시도를 하는 남자를 구하기 위해 나섰지만 협상은 쉽지 않았다. 이때 성찬이 구세주처럼 등장했다. 성찬은 명하에게 “협상이 뭡니까? 명하씨 장점이 뭐예요?”라며 명하를 북돋아주었다.

명하는 남자에게 "돕고 싶은데,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 "정말 잘 용기내주셨어요","어머니 그렇게 되신 건 재곤씨 탓이 아니에요" 등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진심 어린 소통을 해나갔다. 명하의 진정성 있는 태도에 남자는 끝내 마음을 열어 자신의 이야기를 쏟아냈고, 협상은 성공적으로 해결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위험한 상황에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남자와 소통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끊임없이 남자의 상태를 살피면서도 남자가 하는 말에 공감을 해주고, 이해를 해주며 ‘굿 리스너 위기 협상관’ 포스를 뽐냈다.

조윤희가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위기 협상관으로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캡처]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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