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연일 新기록…추석 강력 흥행 ‘이어간다’

기사 등록 2016-09-1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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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빠른 흥행속도로 연일 기록을 세우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정’은 지난 11일 전국 1435개의 스크린에서 60만 893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7만 4038명이다.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주연의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린 영화다.

지난 7일 개봉한 ‘밀정’은 개봉 5일 만에 200만 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역대 추석 흥행 대작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보다 각각 3일, 2일 빠르며 ‘관상’과 동일하다. 또 역대 천만 영화 ‘변화인’과 ‘국제시장’보다 빠른 기록이다.

일일 관객 수가 갈수록 늘고 있는 ‘밀정’이 추석 연휴를 맞아 더욱 강력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9만 89명을 모은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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