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혜성, 오늘(28일) 정오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사람' 발표

기사 등록 2014-11-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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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신혜성이 지난 7월부터 자신의 지난 곡을 재해석 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Once again)'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감미로운 듀엣곡으로 발표한다.

신혜성은 28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바닐라 어쿠스틱의 메인보컬 성아와 함께 한 'Once again'의 다섯 번째 곡 '첫사람'을 공개한다.


'부엔까미노', '인형', 'EX-MIND', '사랑…후에'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게 될 '첫사람'은 지난 2007년 발매된 정규 2집 음반 타이틀 곡으로, 당시 신혜성의 애절한 보이스와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조화를 이뤄 SBS '인기가요'에서 1위까지 거머쥐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그의 대표 명곡이다.

이후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통해 7년 만에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 된 '첫사람'은 앞서 '인형'과 '사랑…후에'의 편곡을 맡았던 장지원이 또 다시 편곡에 참여해 포근하고 담백한 분위기로 한층 성숙해진 신혜성의 보컬에 초점을 맞췄다.

또 바닐라 어쿠스틱의 메인보컬 성아가 이달의 특별 아티스트로 합류, 남성의 심리만을 담아냈던 원곡과는 달리 여성의 심리도 함께 녹여내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 두 사람의 담담한 보이스를 최대한 돋보일 수 있도록 아날로그 믹싱 방식을 선택, 따뜻한 사운드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음악을 완성시켰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이날 공개되는 '첫사람'은 애절하고 쓸쓸했던 원곡의 느낌과는 달리, 바닐라 어쿠스틱의 보컬 성아가 합류해 한층 포근하고 담백한 분위기로 보다 따스한 추억을 선사하는 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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