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이다해 버전 티저 3편 공개

기사 등록 2014-03-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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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의 화려하고 강렬한 티저 3편이 공개됐다.

MBC 측은 지난 주말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동욱과 이다해를 전면으로 내세운 버전의 ‘호텔킹’ 티저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티저 1편은 호텔 복도 한 가운데에 앉아 있는 무표정한 얼굴의 이동욱을 중심으로 그가 살아온 험난한 모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지나간다. 이어 “호텔은 천국이었다”는 내레이션을 통해 그가 ‘호텔 괴물’로 바뀌어가는 이유를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티저 2편은 이다해가 차도르로 위장한 채, 누군가에게 쫓기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치는 그의 모습과 함께 “아빠, 호텔은 내가 지킬게”라는 내레이션으로 ‘아모네’에게 예상치 못한 시련이 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반대로 티저 3편은 호텔 상속녀 아모네의 상큼발랄하면서도 엽기적인 모습들이 담겨있다. 특히 티저 말미에 미소 지으며 “아모네”라고 이야기하는 이다해의 모습은 아모네 역 그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티저들은 일종의 캐릭터 티저다. 배우의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짧으면서도 강렬하게 설명하기 위해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제작했다”며 "‘호텔 괴물’ 차재완과 ‘호텔 상속녀’ 아모네를 미리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인 씨엘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와 그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동욱, 이다해, 왕지혜, 임슬옹, 김해숙,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황금무지개’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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