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랄한(?) 김태호PD, 무도멤버들 괴롭히는 아이디어 공모

기사 등록 2011-07-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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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무한도전' 김태호PD가 트위터에서 '무한도전' 아이디어를 공모하면서 심술궂은 모습을 보여 화제다.

17일 오후 MBC '무한도전'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PD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일부터 엄청 더워진다는데.. 여름방학 특집으로 빡세게 <무한도전 클래식> 해볼까요?? ㅎㅎ "무한도전 vs □□□"...우리 형님 동생들 "헉.. 헉.. 허.. ㄱ..."하게 만들 거 뭐가 있을까요?? 아이고 신나라~! ㅎㅎ"라고 장난스러운 글을 남겼다.

트위터러들은 이 글에 '무한도전 vs 포크레인', '무한도전 vs 제작진', '무한도전 vs 차승원 재대결' 등 자신들이 보고 싶은 다양한 대결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김태호PD의 귀여운 악랄함(?)을 꼬집는 글도 보였다.

이런 다양한 반응에 김태호PD는 "우와~! 깜짝 놀란 건 저희가 고려했던 아이템 후보들의 절반 가량이 약 30분 지난 시간 안에 쏟아져 나왔네요~! ㅎㅎ 무한도전 작가분들 트위터로 장난치면 안됩니다.."라고 남겨 팬들과 소통하며 발전하는 무한도전의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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