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소녀 태미, 할리우드 액션영화 '블러드 브라더' 캐스팅 확정

기사 등록 2015-09-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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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태권소녀 태미가 헐리웃 액션영화 '블러드 브라더(Blood Brothers)'에 전격 캐스팅됐다.

헐리웃 맨몸액션의 진수를 선보이며 세계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언디스퓨티드' 2편과 3편의 아이삭 플로렌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블러드 브라더(Blood Brothers)'는 미국과 아프리카 보츠와나 지역을 오가며 화려하게 펼쳐지는 액션 롤러코스터 영화다.

태미를 비롯해 영화 '스폰' '겟 썸2' '언디스퓨티드2' 등을 통해 세계적 액션스타로 떠오른 마이클 제이 화이트(Michael Jai White)와 헐리웃 액션계의 전설 척 노리스(Chuck Norris) 등의 합류가 확정됐고 현재 캐스팅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제작사 측은 "가녀린 외모와 달리, 고난도 액션 소화능력은 물론 탁월한 영어실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매력에 매료돼 캐스팅을 결정짓게 됐다"며 "태미의 액션 연기는 웬만한 남자 배우 못지않은 파워와 상상 이상의 느낌을 자아낸다. 우리 영화에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권도선수 출신인 태미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태권도대회 우승과 함께 태국의프라챠 핀카엡 감독의 영화 '더 킥'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3년 프로야구 시구 당시 '공중회전돌려차기' 시구를 선보여 세계적인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블러드 브라더(Blood Brothers)'는 캐스팅 작업을 마치는 대로 내년 1월, 미국 LA와 아프리카 보치와나 지역을 오가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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