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옥중화' 시청률 17.3%, '미녀 공심이' 13.1%...순위 변동 無

기사 등록 2016-06-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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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옥중화'의 시청률을 '미녀 공심이'가 따라잡기 쉽지 않아 보인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전국 기준 시청률 17.3%로 10시대 주말드라마 최고의 인기를 굳건히 유지했다.

지난 방송에서 19.0%의 시청률을 기록한 '옥중화'는 이날 방송에서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나타내기는 했지만, '미녀 공심이'의 공세를 막기에는 충분했다.

이날 '미녀 공심이'의 시청률은 13.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4월 30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옥중화'와 5월 14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미녀 공심이'. 비슷한 시기에 출발해 한 달의 시간이 지난 현재 시점까지도 두 드라마의 시청률 순위는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옥중화'의 시청률 1위 안정세가 확실해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극의 흥미진진한 전개에도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19일 방송된 '옥중화' 14회에서는 악랄한 계략과 수법으로 점점 더 세를 확고히 해가는 정난정(박주미 분)에 정면으로 맞서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하는 옥녀(진세연 분)와 태원(고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원은 친어머니로 모셨던 김씨부인(윤유선 분)의 상을 치른 후 윤원형(정준호 분)과 마주하지만, 그간의 원망과 정난정을 향한 증오로 윤원형과 대립각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태원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 윤원형에 대해 한스러운 부르짖음을 토해내 안방극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편 박태수(전광렬 분)의 유언을 따라 손자를 찾아나선 옥녀는, 포도청 종사관으로 온 성지헌(최태준 분)이 바로 그 손자임을 알게 되고 이는 앞으로 극의 흐름을 크게 한 번 바꾸는 중요한 단서가 될 예정이다.


(사진=MBC '옥중화', SBS '미녀 공심이' 제공)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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