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무명시절, 계란빵 장사도 해봤다" 고백

기사 등록 2012-02-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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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무명시절, 계란빵 장사도 해봤다.”

이수근은 2월 7일 방송된 KBS2 100회 특집 ‘김승우의 승승장구’ MC 스페셜 2탄에서 개그맨이 되기 전 남다른 고충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수근은 “군 제대 후, 개그맨이 되고 싶은 마음에 여기저기를 찾아다니고, 시험도 봤지만 모두 떨어졌었다. 그 기간 동안 수입이 없어 주먹 쓰는 형님의 투자를 받아 계란빵 장사를 하기도 했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때 당시 주먹 쓰는 형님들 때문에 수입의 20%정도밖에 가져가지 못할 때도 있었다”고 우여곡절 많았던 그때 그 시절이야기를 털어 놨다.

이수근은 “단속반에 걸려서 리어카를 압수당하기도 했다. 이로인해 주먹 쓰는 형님을 피해 야반 도주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밖에도 이수근은 “서울에 올라와서 마땅히 잘 곳이 없어 대학로에서 신문지를 덮고 많이 자기도 하고 당구장이나 24시간 오락실 의자에서 쪽잠을 자기도 했다”고 고백해 지금의 이 자리에 있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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