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최정원에 데이트 신청..러브라인 ‘급물살’

기사 등록 2011-12-2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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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신하균과 최정원의 러브라인이 급진전 됐다.
 
12월 2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 14회에서는 지혜(최정원 분)에게 첫 데이트를 제안한 강훈(신하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훈은 어머니 순임(송옥숙 분)에게 행한 임상시험약 불법 투약으로 윤리위원회에 논란을 일으키며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됐다. 그는 차갑게 변모한 상철(정진영 분)의 책임 전가 속에 병원에서 쫓겨나게 됐다.
 
지혜는 모든 책임을 지게 된 강훈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두둔했다. 하지만 결심히 확고한 강훈은 이 모든 것을 덮을 것을 요구했다.
 
뒤돌아서는 지혜를 다시 불러 세운 강훈은 “그동안 어머니 간호한 것 수고하는 차원에서 밥을 사겠다”고 제안했다.
 
강훈은 그간 특유의 까칠하고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지만 이날 만큼은 지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드렁한 표정에 어색한 말투였지만 지혜를 생각하는 강훈 만의 사랑법인 셈.
 
그의 제안에 지혜는 “선생님(강훈) 성격 상 바람 맞출지 모른다”라며 그의 손등에 시간과 약속장소를 매직으로 적었다. 특히 지혜는 강훈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서 기쁨과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눈길을 끌었다.
 
일명 ‘강지커플’로 불리고 있는 강훈(신하균)과 지혜(최정원)는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거듭된 위기와 시련 때문에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일 수 없었던 상황. 이렇듯 밝고 솔직한 지혜와 무뚝뚝한 강훈의 로맨스는 극적 재미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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