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한지혜, 재희 이별 선언에 뜨거운 눈물 '애절'

기사 등록 2012-10-1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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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메이 퀸' 속 해주와 창희가 이별했다.

10월 1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 연출 백호민)에서 창희(재희 분)는 기출(김규철 분)의 악행을 알고, 해주(한지혜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창희는 해주를 향해 "아버지를 버릴 수 없다. 아무리 밉고 싫어도 나를 혼자서 길러주신 분"이라며 "미안하다. 우리 그만 끝내자"고 작별을 고했다. 자신의 아버지 기출이 해주의 양아버지 홍철(안내상 분)을 죽였다는 사실에 이별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해주는 "오빠를 원망하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얼마나 의지가 되고 든든했는데, 오빠가 없었으면 어릴 때부터 사는게 힘들어서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어 "나를 오랫 동안 사랑해줘서 고맙다. 힘들겠지만 자주 웃고, 건강하라"고 덧붙였다. 애써 담담한 척 했지만, 이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이별의 슬픔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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