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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태민-나은, 최연소 가상커플 탄생..이들의 만남은 '운명'

기사 등록 2013-04-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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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그룹 샤이니 태민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MBC '우리 결혼했어요' 사상 최연소 가상커플이 됐다.

태민과-손나은 커플은 최근 영화 '건축학개론'의 촬영지였던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 모두 연애 경험 없이 가상결혼을 시작했기에 촬영 내내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촬영에서 대화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가상부부로 만나기 전 시트콤에서 친남매로 나왔던 인연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같은 중학교 출신, 같은 종교, 식성,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습관 등 계속된 공통점 발견으로 두 사람 모두 운명이라 느꼈다.

이성 앞에서 설레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 멤버들은 "첫 사랑을 떠올리게 만든다", "하얀 도화지 같은 순수한 부부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평소 말없는 막내의 모습만 보여 온 태민은 의외의 남자다운 추진력을, 나은은 순수하고 솔직한 소녀다운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태민과 나은의 가상 결혼생활은 오는 4월 27일 오후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