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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대표팀] 킹스컵 1차전서 태국에 3-1勝

기사 등록 2012-01-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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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올림픽 대표팀은 15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킹스컵 1차전 개최국 태국과 원정 경기에서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김동섭을 원톱으로 한 4-2-3-1 포메이션을 가동, 경기를 운영해 나갔다. 경기 초반,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무거운 몸놀림으로 우려를 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움직임이 살아났다.

지루한 공방전을 펼쳐가던 올림픽 대표팀은 전반 43분 김동섭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김민우의 패스를 이어받은 그는 골문 정면에서 오른발 터닝 슛으로 태국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태국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후반 3분 후방에서 패스를 받은 위노타이가 왼발 슈팅으로 1-1 동점상황을 만들었다.

후반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한 올림픽 대표팀은 후반 24분 서정진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승기를 잡았다. 이후 대표팀은 후반 34분 김동섭 대신 교체 투입된 김현성이 쐐기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박건욱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