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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최종예선 전반전] 한국對쿠웨이트, 득점없이 '전반전 종료'

기사 등록 2012-02-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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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수연 인턴기자]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쿠웨이트와 0대 0으로 전반을 마쳤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2월 29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쿠웨이트와 최종예선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은 이동국(전북 현대), 박주영(아스널FC)이 선봉을 맡았고 미드필더에는 김두현(경찰청)과 김상식(전북 현대)이 중앙에 포진한 전형을 꾸렸다.

쿠웨이트 알 에브라힘의 오른발 슈팅과 골키퍼 정성룡(수원 삼성) 선방에 막혔지만 뒤이은 알뤼드의 슈팅은 매우 위협적이었다.

초반에는 이근호(울산 현대)의 오른쪽 측면공간을 활용하는 공격이 위협적이었다. 전반 10분경에는 이근호의 공간침투에 이은 공격이 코너킥으로까지 이어졌다.

쿠웨이트의 거친 수비에 이동국에게 이어지는 패스가 이어지지 못해 보다 위협적인 공격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20분 경 이동국의 패스를 받은 한상운(성남 일화)이 상대 위협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했으나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쿠웨이트는 전반전 초반에는 적극적인 수비에 나서서 우리 대표팀의 공격을 차단하는 전략을 썼으나 전반 종료시점이 다가오자 우리 대표팀의 공격을 유도하는 전략으로 변경했다.

한편 전반전을 마치며 우리나라 대표팀은 상대 선수가 2장의 옐로우 카드를 받게 만들었고 점유율은 우리나라가 59%로 앞섰으나 유효슈팅이 쿠웨이트가 4번이 더 많았다.

또한 이날은 전반전을 마치고 안정환 선수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홍수연 인턴기자 h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