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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이희준, 조윤희에 사랑의 세레나데

기사 등록 2012-08-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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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이희준이 조윤희를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보였다.

8월 5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에서는 천재용(이희준 분)이 방이숙(조윤희 분)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재용은 늦은 밤 방이숙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방이숙은 그가 부잣집 아들이라는 사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그의 큰누나(김서형 분)과 신경전을 치른 상황이었기에 심란하기만 했다.

평소보다 툴툴 대는 방이숙의 태도에도 천재용의 사랑은여전했다. 그는 "잠이 안 오면 노래 불러줄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방이숙은 "피곤해서 먼저 자겠다"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천재용은 빈 수화기에 대고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자신의 사랑을 전했고, 방이숙 역시 쌀쌀맞게 전화를 끊어 버린 것이 마음에 걸리면서도 그와 자신의 '신분차이'로 인한 고민을 멈출 수 없었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