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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이동욱, 급박한 추격전 속 부성애 '대활약'

기사 등록 2013-05-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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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동욱이 아버지의 애타는 마음으로 과감한 도망자 신세를 자처했다.

5월 2일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이하 '천명')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거칠(이원종 분)과 파옥을 감행했고, 본격적으로 도망자가 되는 모습을 그려냈다.

최원은 황급히 딸 최랑(김유빈 분)을 찾기 위해 말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뒤쫓아 온 이정환(송종호 분)은 계속해서 두 사람을 추적하며 목숨을 위협했다.

그는 결국 아픈 딸 최랑을 홀로 놔두고 절벽까지 도망가던 끝에 붙잡힐 위기에 몰렸으나 가까스로 벗어나게 됐다.

최원은 계속해서 자신을 잡기위해 쫓아오는 끈질긴 이정환의 손에서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며 긴장감의 끝을 보여줬다.

이날 이동욱은 파옥에서 시작된 강렬한 액션과 김유빈과의 도망치는 추격전은 물론 자신과 얽힌 살인사건의 추리를 충실히 소화했다. 그는 이러한 다양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실하게 사로잡으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다인은 최원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지만 파옥을 감행한 최원과 엇갈렸다. 결국 그는 이정환 앞에 나가 목숨을 건 해명까지 감행했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