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테이, 파격적 무대매너 뜨거운 호응

기사 등록 2012-01-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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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남기자]가수 테이가 파격적인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테이는 1월 22일 방송된 '우리들의 일밤 2부-나는가수다'(이하 나가수) 12라운드 2차 경연에서 드라마 '피아노' 삽입곡 캔의 '내생에 봄날은'을 열창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정열적인 빨간 의상으로 시작부터 모든 사람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탈피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테이는 무대에 오르기 전 "세련됨을 버릴 수는 없다"며 "대신 2절에서는 고등학교 때 활동했던 밴드 '청산가리'의 추억을 떠올리며 로커의 기운을 빌어 냅다 뛰는 느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후반부에 더욱 흥겨워진 무대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그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무대를 내려온 테이는 "음정이 많이 흔들린 것 같다"며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중간점검 이후 더욱 치열해진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를 앞둔 윤민수의 명예졸업 성공여부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조정남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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