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오정연-홍은의 갈등에 직장인들 ‘폭풍 공감’

기사 등록 2016-05-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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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워킹맘, 육아대디’가 육아하는 부모들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공감을 이끌어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 연출 최이섭 박원국) 4회에서는 이미소(홍은희 분)와 후배 주예은(오정연 분)의 갈등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소가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음에도 주예은이 과장으로 승진했다. 거기에 예은이 미소가 속한 마케팅 2팀으로 부서를 옮기며 두 사람의 분위기는 더욱 묘해졌다.

이에 미소는 둘의 사이를 풀기 위해 “괜히 내가 너 불편하게 만드는 거 같아 마음이 안 좋다”라고 예은에게 말했다. 그러나 예은은 “너란 소리...듣기 좀 그러네? 과장이 대리한테 꼬박꼬박 존댓말 쓰는 것도 우습잖아”라고 말하더니 그에게 주스 심부름을 시켰다.

이런 장면은 비단 ‘워킹 맘’들을 넘어 직장인들의 뜨거운 반응까지 이끌어냈다. 특히 이미소가 “아이를 낳으라고만 하지, 함께 키우는 방법은 고민 안 하는 세상”이라고 한탄하는 장면에서는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고.

이에 ‘워킹 맘 육아 대디’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등극했다.


[사진=MBC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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