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인순이-김도향 ‘바보처럼 살았군요’ 대가들의 향연

기사 등록 2011-10-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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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가수 인순이와 김도향이 듀엣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인순이는 김도향과 함께 듀엣 미션으로 1차 경연 무대에 올랐다.

인순이와 김도향은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열창했다. 노래 초반 인순이의 짙은 음색과 김도향의 허스키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며 황혼기의 부부처럼 조용한 하모니로 시작했지만 이내 전조가 일어나며 이들은 신나는 빠른 리듬에 몸을 맡기며 대가들의 화려한 듀엣을 선보였다.

경연에 앞선 인터뷰에서 인순이는 이 노래에 대해서 “연륜이 묻어나는 노래", 둘이 함께 부르면서 깊이를 더하는 곡"이라고 표현했다.

청중평가단과 전문위원들은 대가들의 향연에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위원들 중에는 "중간에 굳이 빨라져야 했을까"라는 의문으로 옥의 티를 지적하기도 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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