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캐나다서 도둑으로 몰린 적 있다"

기사 등록 2011-09-3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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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개그우먼 이성미가 캐나다 이민 생활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성미는 29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캐나다에서는 일정 돈을 내고 들어가면 블루베리, 체리 등을 마음대로 딸 수 있는 한 농장이 있다"며 "다른 한국인 아줌마들과 함께 가서 돈을 지불하고 신나게 과일을 딴 후 내려갔는데 그 곳 직원이 또 돈을 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 사람에게 이미 지불했다고 설명했지만 그 인도인 직원은 안 냈다고 우기더라"며 "결국 그 사람은 다른 직원들을 다 불러왔지만 외국인 직원들의 생김새가 다들 비슷해 돈을 받은 직원을 찾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성미는 "그 직원은 우리에게 '경찰을 부르겠다'며 협박아닌 협박을 했다. 돈을 더 낼 수 없어 할 수 없이 과일바구니를 두고 빈손으로 왔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홍렬, 이성미, 이경실, f(x) 빅토리아, 천상지희 다나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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