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정웅인-류수영-주원-연우진, 한밤중 포장마차 대혈투

기사 등록 2011-09-17 21:0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포장마차.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정웅인-류수영-주원-연우진이 한밤중 포장마차 대혈투를 펼쳤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 13회 분에서는 황태식(정웅인 분)과 황태범(류수영 분), 황태희(주원 분), 황태필(연우진 분) 등 4형제가 난투극에 휘말리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극 중 심각한 문제에 봉착한 황태식과 황태범, 황태희, 황태필은 문제해결을 위해 포장마차에 둘러앉아 술 한 잔을 하게 됐다.

평소 소심하고 우유부단함으로 일관해온 황태식과 일일이 따지고 드는 성격인 황태범은 서로간의 의견차이로 인해 맞부딪쳤다.

언성이 높아진 끝에 황태식은 황태범의 멱살을 잡고는 얼굴을 향해 박치기를 날려버렸다.

황태식과 황태범을 말리던 황태희와 황태필까지 합세해 한 덩어리가 된 4형제는 들썩들썩 몸싸움을 이어나갔다. 극 속 분위기는 심각했지만 4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서울 근교 오작교 농장에서 벌어지는 가족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은 탄탄한 대본과 섬세한 연출력, 신구(新舊)연기자들의 환상 호흡을 통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