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뱀파이어 탐정' 김가람 감독 "어린 배우들 캐스팅 이유? 재미 위해"

기사 등록 2016-03-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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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성연기자]김가람 감독이 17일 서울시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열린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의 제작보고회에서 "'뱀파이어 탐정'은 수사극 뿐만 아니라 윤산의 성장에도 초점을 맞춘 드라마다"라고 말하며 연출의 변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날 이전 '뱀파이어 검사'와 비교한 질문에 "'뱀파이어 검사' 속 뱀파이어가 완성형의 뱀파이어였다면 윤산은 끊임없이 성장하는 인물이다"라며 '뱀파이어 탐정' 만이 갖고 있는 차별점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보시면서 윤산이 차츰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재미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은 또한 젊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것에 대해 "젊은 시청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방법이었다"며 "캐스팅을 젊은 배우들 위주로 한 것 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무조건 재밌게 만들자는 생각 아래 드라마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OCN에서 새로 기획된 장르 드라마로 뱀파이어로 변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수사 액션극이다. 이번 제작보고회에는 김가람 감독를 비롯해 배우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재이, 유영선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김성연기자 sean5347@ 사진 박은비 기자 smart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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