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아이유가 '볼륨을 높여라' 고정출연 약속해"

기사 등록 2011-10-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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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유인나가 아이유의 고정게스트로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았다.

유인나는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11 라디오 가을 개편 설명회에서 “내가 DJ를 맡았단 소식에 아이유가 먼저 고정을 하겠다고 제안해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DJ를 맡았단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이 많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친한 아이유는 먼저 고정을 하겠다고 말은 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아이유가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유인나는 “오래전부터 라디오 DJ를 하고 싶단 생각을 해왔는데 이루어져 너무 행복하다. ‘볼륨을 높여요’ 시간대가 8시인데 개인적으로 이 시간대는 매력적이고 묘한 시간대다. 대중들이 좋아하는 나의 발랄한 모습에 감성적인 면을 더해 매력적으로 2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쿨 FM KBS 2FM은 ‘주요 시간대 영향력 있는 DJ 군단의 영입을 통해 음악 FM 채널의 종가’를 회복한다는 계획으로 낮 12시대 ‘가요광장’은 전현무 아나운서가 ‘전현무의 가요광장’이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오후 2시 ‘홍진경의 2시’를 맡아 3년 만에 쿨FM 복귀를 신고하고 4시에는 데니가 ‘데니의 뮤직쇼’를 8시 ‘볼륨을 높여요’는 유인나가 최강희의 바톤을 이어 받아 청취자를 찾아간다. 새벽 2시부터 3시까지 나얼이 진행을 맡은 ‘나얼의 음악세계’가 신설된다.

지금까지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의 DJ였던 최강희는 시간대를 옮겨 자정부터 두시간 동안 ‘최강희의 야간비행’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쿨FM은 프로그램 각각의 역할과 특성을 강화해서 해당 시간대 청취층을 확보하고 음악 서비스를 최대화한다는 목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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