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펜타곤 '감이 오지',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12-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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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그룹 펜타곤이 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를 발매하고, 2개월만에 초고속 컴백했다.

펜타곤의 두 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의 타이틀곡 '감이오지'는 래퍼라인 멤버 이던, 우석, 유토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힙합 스타일 곡으로 강한 비트와 인트로의 경쾌한 기타 리프,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머리 속에 맴도는 곡이다.



# 첫 느낌 어땠어?

김혜진:비트가 점점 빨라지면서 기분도 업 되는 것 같아요. 트렌디한 곡과 어울리는 무대는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박수정:감이 딱 오네요. 센스있는 제목과 강렬한 도입부까지 초고속 컴백, 임팩트 확실하네요.

전예슬:인트로에서 기타리프가 가장 인상 깊어요. 유명한 팝송 'Eye of the tiger'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한동규:독특한 기타소리. 언제 시작될지 모르는 노래의 긴장감을 더 높이는 것 같아요. 이후 '거기 잠깐 멈춰' 이후 드럼룹의 소리 점점 귀기울이게 되요.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혜진:'감이 오-지!' 이후로 들리는 브라스 사운드와 비트가 내적 댄스를 일으켜요.

박수정:무슨 곡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도입부가 인상적이에요. 중독성 갑! 자꾸만 듣고 싶어요.

전예슬:멤버 우석의 동굴 목소리가 울려퍼지는 래핑부분. 펜타곤에 입덕할 것 같아요.

한동규:49초 브라스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감이 오지 ha'. 여러 악기들의 소리가 들려오다 브라스 소리가 신선하게 들려요.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혜진:곡은 트렌디하지만 펜타곤만의 색깔을 보여 주기에는 조금 부족한 듯 해요.

박수정:자꾸 들어야 흥이 돋는 노래, 처음 펜타곤의 곡을 접한 사람이라면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아요. 꼭 2~3번 들어볼 것.

전예슬:요즘 스타일의 곡 느낌이 강해 차별성을 못느끼겠어요. 이
점이 조금 아쉽네요.

한동규:이런 종류의 노래들이 이미 많이 나온 것 같아요. 비슷한 종류의 곡이 많아서 특색이 안느껴지는 듯? 조금 아쉬워요.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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