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개봉 첫 날 26만명 봤다 '호평+추천 릴레이'

기사 등록 2016-08-0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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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덕혜옹주'가 개봉 첫날 26만 관객을 동원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3일 26만 687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누적관객수는 28만 1814명이다.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베스트 셀러 소설 '덕혜옹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3세의 어린 덕혜옹주가 강제 유학길에 올라 매일같이 고국땅을 그리워하는 가운데 김장한이 나타나면서 고국에 귀향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다.

손예진의 인생연기작이라는 작품이 나올만큼, 그의 눈빛, 표정, 대사가 나라를 잃은 설움과 그저 어머니의 딸, 평범한 여자로서의 삶을 송두리째 뺏겨버린 덕혜의 안타까운 인생사를 담아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우리나라의 가장 어두운 역사 속에서 스러져 갔던 덕혜옹주를 역사를 알아야 한다며 필림영화로 입소문을 내고 있다.

박해일, 라미란, 윤제문, 정상훈 등은 손예진과 함께 호흡을 주고 받으며 127분 동안 관객들을 웃고 울게 만든다.

한편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39만 7491명으로 1위, '인천상륙작전'이 31만 9310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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