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신용재, 세월초 희생자 故 이다운 군 꿈 이뤄준다

기사 등록 2014-05-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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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남성듀오 포맨 신용재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단원고 2학년 고(故) 이다운 군의 생전 못다 한 꿈을 이뤄준다.

23일 신용재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신용재는 최근 이다운 군의 자작곡을 가족들에게 전해 받았다. 편곡과 보컬 녹음을 거쳐 완성해주기로 한 것.


신용재는 고인의 못다한 꿈을 이뤄주는 일이라고 생각해 흔쾌히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고 이다운 군은 생전 신용재의 팬으로, 가족들은 소속사에 '아이의 마지막 꿈을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고 이다운 군의 자작곡은 현재 신용재를 중심으로 녹음과 편곡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달 말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음원 수익금은 전액 단원고에 기부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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