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K팝스타5’ 박진영 “심사기준? 단지 노래만 잘 부른 사람은 탈락”

기사 등록 2015-1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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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K팝스타5’ 박진영이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SBS에서는 ‘K팝스타5’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연출자 박성훈PD와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참석했다.

이날 박진영은 “시즌 1때와 5 때 차이가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예전엔 기술적인 측면을 지적했다면 시즌 5에서는 ‘예술이 무엇일까’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그는 “사람에겐 보이는 부분이 있고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보이지 않게 하는 부분이 예술이다. 참가자를 볼 때 보이지 않는 부분이 안 보이면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감정, 노래 등을 통해 드러나지 않으면 되게 지루하더라. 그 사람이 부르는 노래가 작품이 아닌 제품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며 “단지 ‘노래만 잘 부르는 사람’은 탈락시켰다”고 덧붙였다.

‘K팝스타’는 2011년 처음 방송된 이래 국내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하게 잡고 있다. 올해 시즌5에서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기존 3인의 심사위원이 건재한 대신, 각 사별 6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된 객원 심사위원단이 오디션 현장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한편 ‘K팝스타5’는 오는 22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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