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영화+커피숍 홍보', 시너지효과 눈에 띄네

기사 등록 2011-08-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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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티아라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 페이지원'의 개점과 영화 '기생령'의 개봉기념 '호러파티(Horror Party)로 이색 홍보에 나섰다.

걸그룹 티아라는 31일 오후 자신들이 모델 및 주주로 참여한 '커피 페이지원'에서 '기생령-호러파티(Horror Party)'에 참석해 20명의 팬들에게 직접 커피와 케이크를 서빙하고 앞치마 차림으로 '왜이러니', '롤리폴리(Roly-Poly)'를 공연했다.

이는 커피전문점 개점 기념과 영화 홍보, 두마리 토끼도 한꺼번에 잡으면서 '티아라', '커피 페이지원', '기생령'의 키워드를 한꺼번에 전달하는 일석삼조의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 영리한 전략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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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커피전문점 '페이지원'은 티아라의 멤버 은정과 인연이 깊다. 지난해 은정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속의 커피전문점 이름이 ‘페이지원’이었고 이것이 실제로 개설된 것. 티아라 멤버들이 직접 '페이지 원'의 모델이 되고 주주로 참여해 '티아라의 커피숍'이라는 이미지가 더욱 공고해졌다.

영화 '기생령'은 티아라의 멤버 효민의 첫 주연 작품이다. 앞서 티아라의 지연은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에 출연했고 은정은 최근 '화이트:저주의 멜로디'에 출연해 흥행 여배우가 되기도 했다. 티아라 멤버 절반이 공포영화에 출연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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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호러파티도 이런 티아라의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 홍보전략이었다. 티아라는 '기생령'이 적혀진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서빙을 하는가 하면 피로 분장한 '무서운 파티'마저도 아이돌 그룹답게 깜찍하게 소화했다.

또 티아라는 '기생령' 앞치마를 입고 '커피 페이지원' 제품을 손에 들고 자신들의 히트곡인 '왜 이러니'와 '롤리폴리(Roly-Poly)'를 공연해 직접 먹고, 보고, 듣고, 즐기는 오감만족을 선사했다.

한편 티아라가 소속된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커피 페이지원' 압구점 본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커피 프렌차이즈 사업에 진출한다. '커피 페이지원'은 전국 500호점을 목표로 하고 걸그룹 티아라를 메인 모델로 내세웠다. '카페베네(송승헌, 한예슬)', '망고SIX(공유, 니콜)' 등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 쟁쟁한 커피 프랜차이즈와 어떤 경쟁구도로 경합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사진 박상준 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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