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2주만에 가온차트 점령 ‘아이유 천하’

기사 등록 2011-12-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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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가수 아이유가 정규 2집 음반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로 발매 2주 만에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www.gaonchart.co.kr)는 12월 15일 12월 3주차 ‘주간 MP3 다운로드’ 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유의 ‘너랑 나’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너랑 나’는 지난 주 113만 건을 기록한데 이어 2주차에 71만2232건의 다운로드로 굳건히 1위를 지켰다.

특히 아이유는 다운로드 순위 12위 권에 이번 음반의 5곡(1위, 4위, 7위, 11위, 12위)의 이름을 올려 의미를 더했다.

발매 첫 주 정규 2집에 수록된 13곡의 다운로드 수의 합계가 700만 건에 육박했던 그는 2주차에 318만 9698건을 더하며 1000만 건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이유에 이은 2위는 61만 382건으로 지난 2주 13위에서 13계단 상승한 현아와 현승의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가 차지했고, 3위에는 46만 7729건의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노을의 드라마 ‘빠담빠담’ OST ‘살기 위해서’가 올랐다.

이어 인피니트의 신곡 ‘하얀 고백(Lately)’은 36만 1709건을 기록해 5위, 티아라의 ‘크라이 크라이(Cry Cry)’는 31만1045건으로 6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 밖에 ‘슈퍼스타K2’ 출신 허각과 장재인의 신곡은 나란히 8위와 9위에 올랐고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는 다시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가온차트는 국내 6개 주요 음악서비스 사이트(멜론, 벅스, 엠넷, 올레, 소리바다, 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매출데이터 및 국내 주요 음반 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을 총 집계하는 공인음악차트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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