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케치]'힛 더 스테이지', 아이돌 대표 '춤꾼'들의 새로운 장
기사 등록 2016-07-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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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힛 더 스테이지'가 새로운 댄스의 장을 열었다. 아이돌 대표 춤꾼들과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댄스 크루들이 참여, 첫 방송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힛 더 스테이지'. 이들의 조합은 어떤 퍼포먼스를 만들어 낼까.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그랜드 볼룸에서 Mnet 새 예능프로그램 '힛 더 스테이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응구 CP, 최정남 PD, 전현무, 이수근,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태민, 씨스타 보라, 인피니트 호야, 블락비 유권, 몬스타엑스 셔누, 트와이스 모모, NCT U 텐이 참석했다.
'힛 더 스테이지'는 매 회 한 가지 주제를 두고 스타들이 스트릿, 댄스 스포츠, 현대 무용 등 각 분야의 전문 댄스들과 한 크루가 되어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이응구 CP는 "어떤 프로그램 보다 출연자들이 진정성있게 프로그램에 임해주고 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작의도에 대해 "K-POP에 있어서 댄스가 빠질 수가 없는데, 경연프로그램 중 왜 '댄스'가 빠졌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K-POP의 주역 걸그룹 소녀시대, 씨스타, 트와이스 부터 보이그룹 샤이니, 인피니트, 블락비, 몬스타엑스, NCT U까지. 그룹을 대표하는 '춤꾼'으로 효연, 태민, 보라, 호야, 유권, 셔누, 모모, 텐이 경연을 펼치게 됐다.
효연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무대연출과 다양한 장르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 태민은 "이번에 많은 스태프들과 출연진들이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그런 부분들이 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라는 "춤에 새롭게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열심히 할테니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호야는 "짧은 시간동안 여기있는 가수분들과 댄서분들이 열심히 무대를 만들었다.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유권은 "모든 출연진들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린다", 셔누 "영광스러운 분들과 함께 한 만큼 열심히 하겠다", 모모는 "멋진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많이 떨리지만 좋은 모습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텐은 "신인이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MC 이수근은 춤과 연관이 없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섭외 연락을 받았을 때,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힛 더 스테이지'는 다른 경연프로그램과 달리 편안하고 웃음이 첨가돼 있기 때문에 나의 역할이 있을 것 같다"라고 출연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힛 더 스테이지'는 무대 후 엄선된 판정단의 투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 최정남 PD는 '힛 더 스테이지' 진행방식에 대해 "탈락이 있는 경연프로그램은 아니다. 1위를 뽑는 방식이다"며 "연속으로 출연하시는 스타들도 있고, 또 새롭게 참여하게 되는 스타들도 있다. 라인업에 관해서는 열어둔 상태다. 제한을 두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어 그는 무대 판정단에 대해 "요즘 음악프로그램이나 예능프로그램이나 대중들을 판정단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단을 찾았다. 연령대 별 등 엄선해서 선별했기 때문에 특정 팬덤과는 상관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27일 오후 11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힛 더 스테이지'는 1회 무대 녹화를 마친 상태다. 첫 녹화 때 각 그룹 멤버들이 응원차 촬영장에 방문했다고. 그룹의 대표로 무대를 서야한다는 부담감은 없을까.
효연은 "무대를 만들 때, 나의 아이디어가 많이 반영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무대에 대해 멤버들에게 많이 이야기 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고 하니깐 멤버들이 재밌을 것 같다고 하더라. 특히 유리가 많이 응원해줬다"라고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전했다.
또 보라는 "팀 대표라는 것 때문에 확실히 좀 더 잘해야 겠다는 책임감과 의무감 같은 게 있다.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준비를 할 때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고 부담감을 털어놨다.
유권은 "블락비에서 멤버 지코와 박경이 쌓아온 블락비의 이미지가 있을 텐데, 그런 부분들이 부담이 되더라"며 "그래도 지코씨가 최근 경연프로그램에 나왔고, 나에게 많은 조언을 해줬고 도움이 많이 됐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셔누는 "엄청 부담감이 크고 책임감이 있다. 그래도 멤버들이 촬영 현장까지 와서 응원을 해주더라. 큰 힘이 됐다", 모모는 "트와이스 활동 말고 개인적으로 나가는 건 처음이라서 많이 부담이 됐지만 촬영 때 멤버들이 응원하러 와줘서 많은 힘을 얻었다", 텐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인 예능을 하게 됐다. 부담이 많이 했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 10년차부터 1년도 안된 신인 걸그룹 보이그룹까지. 선후배들의 보이지 않는 경쟁이 있을 터.
이와 관련해 효연은 "텃세는 전혀 없었다. 리허설 할 때 다른 멤버들 무대를 보면서 정말 놀랐고 빠져서 봤다"며 "오히려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 무대들이었다. 특히 호야, 텐, 태민 등의 무대가 멋있었다"라고 말했다.
태민은 "경쟁을 해야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더 열심히 준비했을 거라 생각한다. 리허설을 보면서 긴장이 많이 되긴 하더라. 그래도 이렇게 까지 열심히 준비해준 것에 대해 한편으론 부담감을 느끼지만 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감동을 많이 받았다"라고 1회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듣던 MC 전현무도 "이 경연프로그램은 계급장과 선후배 관계를 떠나서 경쟁을 한다"며 "오히려 선배입장에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본인무대에 집중하더라"라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출연자들은 어떤 멤버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생각하고 있을까. 모모, 유권, 보라, 태민 등이 소녀시대의 멤버 효연을 우승후보로 뽑았다.
다수의 멤버로부터 우승후보로 지목된 효연은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보실까봐 걱정된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내면서도 그는 "후회 없이 만족할 수 있을 만큼 연습했고, 1회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이들이 선보일 '힛 더 스테이지' 1회의 콘셉트는 '데빌(Devil)'. 남다른 각오를 밝힌 출연자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이게 될까. 화려한 라인업과 역대급 퍼포먼스를 예고한 '힛 더 스테이지'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이슈데일리 변진희 기자)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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