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향기' 김선아-이동욱 '텐트 속 야외 동침'

기사 등록 2011-08-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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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김선아와 이동욱이 다시 한번 '동침'한다. 이번 '동침'사건은 야외에서 텐트 속에서 펼쳐진다.

20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 9회에서는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묘한 첫 번째 동침에 이어 연애를 시작한 상태에서 뜻하지 않는 캠핑 데이트 끝에 텐트 동침을 하게된 연재(김선아 분)와 지욱(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극중 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완도를 찾은 라인투어 본부장 지욱은 연재가 기획했던 여행 일정대로 직접 캠핑을 하기로 결심, 신나는 캠핑 데이트가 시작됐다. 난생 처음 텐트를 펼친 지욱과 달리 능숙하게 텐트 설치를 끝낸 연재는 지욱의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해낸다.

실제로 두 사람은 처음 해보는 텐트 설치에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마치 실제 캠핑에 온 것처럼 흥겨운 태도로 연기에 임해 유쾌한 촬영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 김선아와 이동욱의 캠핑 데이트는 '텐트 동침'으로 로맨틱하게 마무되는 듯했으나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요절복통 에피소드가 이어지게 된다.

제작사 측은 "화창한 날씨 덕분에 완도와 청산도에서의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고된 스케줄 속에서도 유쾌하게 연기에 임하고 있는 연기자들 덕분에 1박 2일 완도 촬영이 즐겁게 마무리됐다. 안방극장에서도 신나는 바캉스의 유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4일 '여인의 향기'에서 연재는 지욱에게 "연애할래"라고 고백했다. 정략적인 약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연재를 찾아온 지욱이 이 고백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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