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등장인물 간 애정전선 그리며 '눈길'

기사 등록 2012-07-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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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KBS2 주말드라마 '넝굴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등장인물 간의 애정전선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7월 22일 오후 방송한 '넝굴당'에서는 재용(이희준 분)과 이숙(조윤희 분)의 가슴 떨리는 첫 키스 이후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몰래 만남을 이어가는 세광(강민혁 분)과 말숙(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숙은 첫 키스 후 계속 그 장면이 생각나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재용은 귀남(유준상 분)을 찾아가 친근하게 대하며 이숙에게 마음이 있음을 전하지만, 귀남은 그런 그가 미덥기만 하다.

이숙에 대한 마음이 점점 커져만 가던 재용은 더욱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게된다. 재용은 다시 한번 이숙에게 뽀뽀를 하게되고, 쉽게 속내를 내비치지 않던 이숙 역시 그런 그가 싫지 않은 눈치를 보여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다른 커플인 세광과 말숙은 윤희(김남주 분)의 반대에도 계속 만남을 갖는다.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한 말숙은 윤희에게 겹사돈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고 가능하다는 것을 피력하지만, 윤희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들어 둘의 사이를 반대한다.

윤희의 결사적인 반대에 결국 말숙은 눈물을 흘려 앞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귀남을 잃어버렸을 당시 현장에 있었던 양실(나영희 분)에게 책임을 묻는 막례(강부자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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