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 속마음 드러내며 삼각 로맨스...기대감 'UP'

기사 등록 2016-01-20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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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남용희기자]tvN 월화드라마 '치츠인더트랩' 속 박해진, 서강준이 신경전을 펼치며 본격적인 삼각 관계에 돌입했다. 또 박해진이 숨겨왔던 속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9일 방송된 '치즈인더트랩' 6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백인호(서강준 분)이 홍설(김고은 분)을 사이에 두고 묘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술집에서 홍설과 인호를 마주쳤다. 유정은 홍설에게 "여기 있었네? 전에 같이 왔던거 생각나서 들렸는데"라며 어색하게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인호에게 "너는 왜 여기 빌붙어있냐? 내 주변사람 옆에 끼지말라고 했는데 아예 들은 척도 안하네"라고 차갑게 말했다. 유정의 말에 인호는 지지않으며 근데 어쩌냐 개털이 사준다고해서 온건데 꼬우면 니가 사던가"하며 응수했다.

그러자 홍설이 "아진짜 둘다 조용이해요! 니네 무슨 초딩이야? 한놈은 퍽하면 삐지고 한놈은 툭하면 모 사달라고하고"라며 소리쳐 유정과 인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홍설은 유정에게 시계를 선물했고, 유정은 말없이 설이를 꼭 안아주며 기쁜마음을 표현해 인호와 같이 있을 때와는 전혀 상반된 모습을 연기하며 이중적인 감정선의 캐릭터를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끌어냈다.

박해진은 드라마가 6회 진행된 지금까지 때론 차갑게, 때론 부드럽고 다정하게, 때론 애교있게 팔색조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유정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이는 과거 그의 필모그래피로 다져진 내공과 노력이 빛을 본 것. 오직 박해진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정 캐릭터가 팬들의 호응을 받는 이유라 할 수 있겠다.

앞으로 박해진은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올 것인지, 이제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된 유정과 홍설, 그리고 거기에 끼어든 백인호가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 스펙남 유정과 유일하게 그의 본모습을 꿰뚫어본 비범한 여대생 홍설의 숨 막히는 로맨스릴러 드라마다.

 

남용희기자 nyh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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