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성시경-김조한 "친척이었어?"

기사 등록 2011-09-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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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가수 성시경이 김조한과 친척 관계임을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SBS '강심장'의 '다 가수다' 특집에서 성시경은 김조한과 친해지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은 김조한이 나의 셋째 고모부의 조카 남편이다”고 친척 관계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어 성시경은 김조한 친척 사이라는 것에 대해 "너무 먼 친척이라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라며 "그럼에도 데뷔 했을 때 셋째 고모부의 조카 남편인 김조한에게라도 의지하고 싶어 어렵게 다가가 아는 척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시경과 김조한은 당시 성시경이 불러 화제가 됐던 곡 "내게 오는 길"이 원래 김조한이 부르기로 되어있었다고 숨은 사연을 밝혔다. 앞서 김조한은 MBC '나는 가수다' 코너를 통해 성시경이 불렀던 '내게 오는 길'이 원래 자신이 부르기로 되어있었지만 코러스만 했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들은 성시경의 원곡과 김조한의 알앤비(R&B)버젼의 대결을 펼치며 두가지 버전 다 출연자들의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또 김조한은 강호동과 같은 미용실을 다닌다고 밝히며 당시 강호동이 자신의 딸 알리샤에게 장난으로 청혼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지금도 당시의 충격으로 "TV에서 강호동을 보면 놀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혜선 외 성시경, 김조한, 자우림(김윤아, 이선규), 카라(니콜, 강지영), 변우민, 이예린, 인피니트 우현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과 숨겨진 사연을 공개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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