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오연수, 차인표에 연정을 고백하며 눈물 글썽

기사 등록 2011-08-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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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오연수가 차인표에게 사랑의 감정을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8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계백‘에서는 사택비로 열연중인 오연수가 무진역을 맡은 차인표에게 고백을 하며 묘한 멜로의 분위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사택비가 유년시절부터 무진을 흠모했지만 어쩔수 없는 정치적 이유로 무왕의 두 번째 부인이 될 것을 택하게 되었던 회상장면이 그려진다.

사택비는 “바보 같아서 좋습니다 내 주변에는 모두가 나같은 사람 뿐이니까”라면서 “세상에 없는 당신 같은 바보가 내옆에 있기를 바라는 겁니다”라며 무진에게 정인으로서 감정을 격하게 드러낸다.

특히, 오연수는 “감정이 잘 안잡히네요 촬영장에서는 무진과 매번 으르렁 대다가 갑자기 이런 솔직한 감정을 고백하려니.. ”라며 “사택비가 강한 여걸이기는 하지만 그 내면에는 순수하고 사랑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숨어있다고 생각하니 공감되어 마음이 짠했다”고 밝혔다.

한편, '계백'에서 호위무사에서 외팔이 떠돌이 검객으로 변해버린 차인표는 아직도 자신에게 연정을 품은 사택비를 인질 삼아 무왕(최종환 분)과 의자(노영학 분)를 지키려는 필사적인 노력을 보인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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