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시청률 8.1%, 조보아 첫 등장...강지환과 ‘케미’ 기대

기사 등록 2016-04-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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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 조보아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강지환과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몬스터’(연출 주성우 / 극본 장영철, 정경순)는 전국기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8.5%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충(박영규 분)의 신입을 얻어 그룹 내 요직인 비서실에 들어간 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탄의 첫 임무는 도충의 딸인 신영(조보아 분)을 맡는 일이었다.

기탄은 신영이 입국하는 공항으로 마중나가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신영은 뷰티샵에 가지 않겠다고 신경질을 부리는가 하면, 자신의 뜻대로 하지 않는 기탄을 두고 “당장 자르라”며 타박을 하기도 했다.

조보아는 철부지 재벌딸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간 강지환과 성유리가 묘한 핑크빛 기류를 보여준 가운데, 조보아의 등장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형성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으로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2.1%, SBS '대박'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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