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소금’ 이현승 감독, 일일트위터 운영..관객과의 대화 ‘후끈’

기사 등록 2011-08-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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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푸른소금’의 연출을 맡은 이현승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먼저 관객들과 만났다.

이현승 감독은 26일 ‘푸른소금’의 공식 트위터(twitter.com/bluesalt2011)를 직접 운영하며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평소에도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하고 있는 이 감독은 약 1만3500여명의 팔로워가 있는 영향력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이다. 앞서 이 감독은 영화의 제작단계부터 꾸준히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에 관련된 소식을 전하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날 ‘푸른소금’의 공식 트위터에서는 이현승 감독이 직접 밝히는 촬영장 뒷이야기와 현장 미공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 ‘Q&A 타임’에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질문에 대해 이 감독이 즉각적인 답변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 직접적인 소통을 나눴다.

이미 영화는 지난 19일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서 SNS 돌발 깜짝 미션 이벤트와 23일 진행된 언론, VIP시사회를 통해 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이번 이현승 감독의 일일 공식 트위터 운영 이벤트가 그 열기가 더욱 높일 전망이다.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 분)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 분)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은퇴한 조직의 보스로서 냉정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함께 보여줄 송강호와 당돌하면서도 거침없는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한 신세경의 만남이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배우들의 열연과 감각적인 영상의 ‘푸른소금’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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