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 시청률 연일 하락세..위기봉착

기사 등록 2011-12-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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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종합편성채널(종편)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의 시청률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인수대비’는 지난 11일 방송으로 전국 0.89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보다 1.06%보다 0.16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3일과 4일 방송분은 각각 1.18%와 1.08%를 기록하며 1%대를 유지하며 종편드라마 중 1위의 자리를 지켰으나 현재 0.8%까지 하락, 위기에 봉착했다.

‘인수대비’는 JTBC가 야심차게 내놓은 사극으로 드라마 ‘명성왕후’, ‘왕과비’ 등을 만든 정하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이태곤 감독이 연출했다. 여성의 신분을 넘어 조선 최고의 권력자를 꿈꾼 인수대비와 비운의 왕비 폐비 윤씨, 그리고 조선왕조 최초의 대비 정희왕후의 인연과 악연을 다룬다.

아울러 채시라, 김미숙, 김영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중견배우들과 함은정, 백성현, 진지희 등이 아역으로 나서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그러나 종편 프로그램으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첫 방송을 제외하고는 연일 하락된 양상을 띠고 있다. 향후 인물간의 본격적인 갈등과 중견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종편 MBN 주말드라마 ‘왓츠업’은 0.33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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