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농구선수 유병재와 열애 인정 "예쁘게 지켜봐달라"

기사 등록 2011-09-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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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신지는 10일 오후 8시 40분께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3살 연하 농구선수 유병재와 열애 중임을 직접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생각지도 못했는데 추석연휴를 열애설로 시작한다"며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서로 좋은 감정으로 예쁘게 만나고 있는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 친구도 운동선수이고 또 시즌을 바로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갑자기 기사가 나는 바람에 그 친구한테 너무나 미안하다"며 "저 역시 한참 활동중이고 멤버들한테 혹시라도 피해가 갈까봐 걱정부터 앞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신지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다가 내가 한참 힘든 시기를 겪을때, 나보다 어린 친구였지만 많은 위로가 됐고 올 시즌이 끝나고 난 후 많이 가까워졌다"며 "저도 큰 도움이 되진 못하겠지만 그 친구가 운동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제가 연예인이고 그친구도 운동을 하고 있기때문에 서로를 위해서 조용히 만나고 있다가 이렇게 기사가 나니 조금 당황스러웠다. 혹시라도 나쁘게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무섭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고 해서 직접 글을 남긴다"라며 "괜히 이름이 거론된 슈나 임효성선수께 일단 미안하다. 전혀 아무런 연관이 없는 분들이다. 두 분의 소개로 만난건 사실이 아니라는거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랜만에 앨범 나와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고 그 친구도 이제 시즌 시작이다. 서로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힘이되어주고, 응원하면서 잘 만나겠다"며 "그 전보다 더 방송 열심히 할 것이다. 그 친구 역시
그 전보다 더 열심히 운동할거니까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지는 마지막으로 "사실 지금 무지 많이 떨린다. 그 친구는 이런 경험 처음이라 얼떨떨하고 뭐가 뭔지 복잡할텐데 솔직하게 이야기하자고 말해줘서 고맙다"며 "부디 나쁜 말씀하시는 분들 없으시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다. 즐거운 추석연휴 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신지는 최근 김종민, 빽가와 함께 코요태로 컴백해 'GOOD GOOD TIME'(굿굿타임)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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