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최여진, “실제 나는 ‘짝사랑 매니아’”

기사 등록 2011-06-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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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성격이라 줄곧 짝사랑만..”

새로운 드라마로 돌아온 배우 최여진의 의외의 모습이 드러났다.

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창한 감독을 비롯해서 주연배우 김정훈 조여정 최여진 최송현 최진혁 하연주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여진은 초록색의 오프숄더 드레스로 이목을 끌며 등장, 작품에 대해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최여진은 극중 쇼핑몰 CEO이자 자유연애자인 박서연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가 연기할 박서연은 당돌하며 가지고 싶은 남자는 손에 넣고 마는 본능에 충실한 인물.

강한 역할을 맡은 그는 극중 인물과 자신을 두고 “실제 성격과는 많이 다르다”며 입을 열고는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지만 성격은 소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심한 성격 탓에 표현을 잘 하지 못해 짝사랑을 많이 한다”고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유독 강한 대사가 많아서 대본 연습 때 얼굴이 붉어지고 부끄럽기도 하다”면서 “하지만 이제 극중 인물과 동화돼 야한 농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스타일로 변하고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여진 극중 쇼핑몰 대표인만큼 패션에 있어서도 화려한 모습으로 여성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매회 달라지는 그의 패션 아이템을 감상하는 재미도 극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매니’ 후속으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극본 정현정, 연출 이창한)는 33세 동갑내기 골드미스 세 친구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다. 진정한 로맨스를 원하는 대한민국 여자들의 감춰진 속마음과 리얼한 사랑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 오는 13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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