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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돌아왔다"..시청자는 축제분위기

기사 등록 2012-07-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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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MBC 노조의 파업 여파로 결방을 지속해온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전파를 탄다. 약 6개월 만이다.

'무한도전'은 7월 21일 24주간의 결방을 깨고 방송을 예고했다.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예고 영상과 내용을 게재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대단하다.

지난 1월 30일 MBC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이래 무려 24주간 결방을 지속해온 '무한도전'. 하하와 노홍철의 대결의 결과가 채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방이 시작됐고, 외주 제작설을 비롯해서 폐지설까지 각종 루머들이 양산돼 시청자들의 우려의 목소리 역시 높아졌다.

드디어 '무한도전'이 토요일 오후 6시 30분 정상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그동안의 걱정과 기대를 한꺼번에 표출해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예고를 본 소감과 더불어 한껏 고조된 기대감을 드러냈다.

21일 정상 방송을 시작하는 '무한도전'은 오랜만에 모인 멤버들의 복귀 신고식 '무한뉴스'가 방송된다. 유부남이 돼 돌아온 정준하, 부인의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하는 정형돈 등 결방 속 멤버들의 변화 역시 관전포인트다.

특히 하하와 홍철의 대결의 하이라이트 역시 준비돼 있다.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MBC 측 역시 앞선 '하하 VS 노홍철' 1, 2편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무료화 시키며 시청자들을 배려했다.

'무한도전'이 24주 결방으로 토요일 예능 최강자의 자리는 무너졌다. 동시간대 전파를 탄 KBS2 '불후의 명곡2'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돌아온 '무한도전'이 변화된 시청률 판도를 바꿀 것인지, 왕좌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