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 갓세븐(GOT7) ‘하드캐리’,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09-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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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매 앨범마다 성장세를 보여 온 그룹 갓세븐이 두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이들은 27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FLIGHT LOG: TURBULENCE’ 전곡을 공개했다.

갓세븐의 이번 앨범은 지난 3월 발매한 미니앨범 ‘FLIGHT LOG: DEPARTURE’의 연작 개념으로 눈부신 비상 이후 만난 거친 난기류를 돌파해나가는 갓세븐의 강한 남성적 에너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하드캐리’는 파워풀한 808베이스와 독특한 시스리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EDM TRAP 장르의 넘버로 자유분방한 갓세븐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신나는 비트 위로 우리가 이 분위기를 하드캐리(Hard Carry)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첫 느낌 어땠어?

김미주 : EDM 특유의 신나는 사운드에 매료된다. 또 갓세븐의 늑대 같은 강렬한 남성미가 느껴진다.

김상록 : 점점 가빨라지는 비트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언가 크게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다.

조은정 : 더욱 짙어진 힙합 소울과 갓세븐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전예슬 : 갓세븐의 하드캐리 곡은 ‘하드캐리’인가. 벌써부터 첫 무대가 기대된다.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미주 : 57초, 1분 58초 후렴구 시작 전, ‘아우~’하는 부분이 곡의 즐거움을 살린다.

김상록 : ‘아우~’ 늑대의 울음을 연상시키는 섹시한 애드리브. 그리고 ‘내일은 걱정마~ 오늘은 내가 널 하드캐리해’ 쉴새없이 몰아치는 곡에서 잠시 쉬어가는 파트인 것 같다. 부드럽고 감미로운 보이스가 돋보인다.

조은정 : ‘이걸 한 단어로 표현 패기’ 부분에서 기교가 매력적이다.

전예슬 : 55초 ‘오늘은 내가 오직 널 하드캐리해’ 다음 ‘아우~’ 늑대 울음소리가 깨알 포인트다.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미주 : 전자음과 섞인 멤버들의 목소리가 아쉽다. 개인적으로 ‘온 몸이 반응해’ 같은 달콤한 사운드 속 갓세븐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김상록 : 후렴구가 와 닿지 않는다.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느낌이다.

조은정 : 조금 더 파워풀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지금은 2% 부족한 느낌이다.

전예슬 : 세고 파워풀한 콘셉트와 안무를 보여준 그룹이 많다. 무대에서 멤버들이 각자 어떤 매력과 역량을 보여줄지가 최대 관건인 것 같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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