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프린스' 강호동 "아름다운 하모니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기사 등록 2013-01-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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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방송인 강호동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달빛프린스'을 통해 또다른 진행스타일을 선보인다.

강호동은 1월 1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달빛프린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탁재훈 선배를 보면서 배신감을 느꼈다. 어떻게 준비없이 저런 위트가 나올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노력으로 커버가 안되는 그를 보면서 배신감을 항상 느낀다. 형님을 모실 수 있어 너무 든든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 진행스타일이 맏형 이미지가 있고 형님들을 모시고 방송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것 자체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또 "저는 운동만 했기에 (예능에 대해)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그것을 보완을 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다"며 "유재석과 많이 비교를 해주시는데 너무 영광이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비교를 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빛프린스'는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직접 선정, 그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북 토크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첫 게스트로는 탤런트 이서진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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