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명월’ 이진욱 “군대 다시 갈 수 있다” 각별애정

기사 등록 2011-07-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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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배우 이진욱이 군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극본 김은영 김정아, 연출 황인혁)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진욱은 “사실 복귀작으로 막내아들, 옆집 청년 같은 편안한 역을 하고 싶었으나, ‘스파이 명월’의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편안하고 코믹한 역할이 아님에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진욱은 극중 군 북한군 최고 엘리트 장교 최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군 제대 후 3년 만에 복귀작이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에 그는 군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공작원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군 생활의 연장”이라며 “하지만 내게 군 생활은 힘들고 좋지 않은 기억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오히려 좋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군대에 가라고 해도 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 명월’은 북한의 미녀스파이 명월(한예슬 분)이 남한 최고의 한류스타 강우(에릭 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오는 11일 첫 방송.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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