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주현 "하정우 영향 받아 '미술' 심취..혼자만의 예술"

기사 등록 2016-12-0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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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김주현이 자신만의 취미 생활을 밝혔다.

김주현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슈데일리와 영화 '판도라'에 대한 인터뷰를 함께 했다.

이날 김주현은 스케줄이 한가한 날이 있으면 하는 자신의 취미 활동으로 "혼자 있으면서 미술 그리는 걸 좋아한다"며 "잘 그리지는 못한다. 예전에 하정우 선배님께서 어느 인터뷰를 통해 '미술은 다른 작업과는 또 달리 혼자만의 예술을 하는 기분이 든다'고 하시더라. 이전에도 그림을 그려왔지만, 그 말을 듣고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림을 그리면 스트레스를 받아도 많이 해소가 된다. 그림으로 내 감정도 잘 보이더라. 심리 미술치료도 공부했다. 그 밖에는 책도 많이 읽는다"고 덧붙이며 미술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주현은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판도라'에서 발전소 인부 재혁(김남길)의 여자친구이자 발전소 홍보관 직원 연주 역을 맡아 연기했다. 오는 7일 개봉.


(사진=이슈데일리 한동규 기자)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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