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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가정부' 8.2% 한 자릿 수 시청률로 '스타트'

기사 등록 2013-09-2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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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가 한 자릿 수 시청률로 출항했다.

9월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한 '수상한 가정부'는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황금의 제국' 첫방송이 기록했던 8.5%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은상철(이성재 분)의 아내가 죽고 난 후 박복녀(최지우 분)가 "시키면 모든 지 한다"는 철칙아래 집에 들어와 한결(김소현 분), 두결(채상우 분), 세결(남다른 분), 혜결(강지우 분)의 부탁까지 모두 들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종일관 차가운 표정으로 시키는 일만 하는 박복녀에게 은상철의 가족은 이상한 조짐을 느꼈다.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만든 리메이크 드라마이며 최지우의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한 원작이 일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터라 리메이크 소식이 알려지자 이목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굿닥터'는 19.6%, MBC '불의 여신 정이' 스페셜 방송은 4.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