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Turn-Up]스피카 '시크릿 타임(Secret Time)', 솔직하게 평가해봤다

기사 등록 2016-08-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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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신곡만 나와다오! 정오, 자정, 언제든지 상관없다!"

이슈데일리 기자들은 공개된 가수들의 신곡을 들어보고 ‘솔.까.말(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의 줄임말)’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곡을 들었을 때 첫 느낌, 듣는 이들의 귀를 자극하는 킬링 포인트, 그리고 다소 아쉬웠던 부분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습니다. 단, 기자들의 대화는 이슈데일리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편집자 주>




# 신곡 소개

2년 7개월만에 걸그룹 스피카가 2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시크릿 타임(Secret Time)'을 발매, 가요계에 돌아왔다.

'시크릿 타임'은 스피카의 뛰어난 가창력과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걸크러쉬 이미지를 모두 느낄 수 있는 팝 알앤비(R&B) 장르의 댄스 곡으로, 스피카의 모든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하모니가 인상적인 노래이다.

90년대 영국 아티스트들의 음악 스타일이 느껴지는 '시크릿 타임'은 일렉트로닉 신스 사운드와 펑키한 기타 등 라이브 악기 사운드를 겹겹이 사용한 꽉 찬 프로덕션이 특징이다.



# 첫 느낌 어땠어?

김미주: 신비한 분위기로 시작해서 흥미를 끌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전체적으로 '걸크러쉬' 느낌이 풍기는 것 같다.

박수정: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걸그룹st 곡. 살포시 재생목록에 추가했음.

조은정: 일렉의 사운드와 긴박감 있는 리듬에 듣기만 해도 ‘차도녀’가 된 기분

한동규: 무언가 터질것 같은 비밀스러운 멜로디. 시작부터 노래에집중하게된다



# 각자 생각하는 '킬링 포인트'는?

김미주: 1분5초, '너를 속이지마'부분에서 꺾어 부르는 목소리 정말 좋은 듯

박수정: '뿌연 연기 속은 나를 자극하는 깊이 들어가볼래' 갑자기 나른해지는 보이스에 귀가 쫑긋.

조은정: 54초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We had a secret time'을 부르는 부분은 묘한 쾌감을 선사. 곡을 들을 때마다 이 구간을 기다려지게 된다.

한동규: We had a secret time 부분과 함께 빨라지는 리듬! 어깨가 들썩들썩!~ 2분19초쯤 '장미 맛의 캔디' 라는 가사와 신비한멜로디 전개 신선해



#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김미주: 스피카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은 아니라 아쉽다.

박수정: '밀당'이 느껴지는 노래인데, 강한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에서 '한방'이 부족한 느낌.

조은정: 세련된 느낌이 어딘가 2% 부족한 느낌.

한동규: '복면가왕'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스피카의 임팩트있는 보이스가 특별히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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