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빠담빠담’ 정우성 “작품선택에 종편은 중요하지 않다”

기사 등록 2011-11-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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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종편이라는 것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어요. 대본이 좋아서 선택했습니다”
 
정우성은 11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를 복귀작품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우성은 이지아와의 결별 등 일련의 스캔들을 거치고, 지난 2010년 방영된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이후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작품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렸다.
 
그는 종편채널의 개국작이며 노희경 작가의 신작인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를 선택한 것에 대해 “대본이 굉장히 좋았다. 시청자로서 노희경 작가의 작품을 재미있게 봤는데 나에게 대본이 와서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종편이고, 종편이 아니고는 중요하지 않다. 우선 대본이 좋아서 선택하게 됐다”면서 “편성 부분은 제작사 쪽이 선택하는 것이다. 영화 역시 배급사가 아닌 작품을 중요하게 생각하듯 이 역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정우성은 “다양한 채널이 등장하는 요즘, 재미있고 진실한 이야기라면 시청자들이 찾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반응을 얻어 호응을 얻으면 개국작으로써 공을 세웠으니 좋은 것 아니겠느냐. 하지만 시청률, 개국작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여유롭게 웃어보였다.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정우성 분),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한지민 분), 그리고 이 둘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김범 분)의 기적 같은 사랑을 담아낸다. 오는 12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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