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태준, '빠담빠담'으로 정우성-김범과 호흡

기사 등록 2011-11-03 16:2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최태준01.jpg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최태준이 jTBC 개국 드라마로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촬영에 돌입했다.

최태준은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에서 강칠(정우성 분)의 아들 임정 역을 맡아 정우성, 나문희, 김범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그가 맡은 임정이라는 인물은 차가운 성격에 세상에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천재적인 두뇌를 가져 장래 변호사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있는 소년이다. 겉보기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애늙은이처럼 보이지만 여린 마음을 지닌 캐릭터다.

임정은 강칠이 자신의 엄마를 버렸다고 생각해 그에게 복수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과 닮지 않은 그의 모습을 보고 혼란을 느끼게 된다.

최태준은 “정우성 선배님의 아들 역할을 맡게 되는 날이 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 나문희 선생님, 정우성, 김범 선배와 같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부족한 점이 많겠지만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워서 좋은 연기로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빠담빠담’은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는 이기적인 정지나, 그리고 두 사람의 운명을 지켜주려는 인간적인 천사 이국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