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하지원-배두나, 韓 영화 흥행 대표 만남 '눈길'

기사 등록 2012-04-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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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와 ‘괴물’의 두 여배우 하지원과 배두나의 만남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코리아’(감독 문현성)는 지난 1991년 제 41회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에서 있었던 사상 최초의 남북 단일 탁구팀 ‘코리아’의 46일간 실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영화다.

하지원은 남한의 탁구 스타 현정화 역으로, 배두나는 북한의 리분희 역으로 변신해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남한과 북한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강력한 라이벌로 서로 신경전을 벌이지만, 자신과 다를 바 없는 서로의 모습에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하지원은 촬영에 돌입하기 세 달 전부터 현정화 감독의 특훈 속 트레이닝을 거쳐 현역 시절 현정화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또 배두나는 ‘괴물’ 이후 6년 만에 선택한 ‘코리아’를 통해 자연스러운 북한말로 리얼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코리아’는 우리가 미처 몰랐던 비하인드를 바탕으로 실화 그 이상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게된다.

‘코리아’는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오는 5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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